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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항시,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·지원 총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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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성남 작성일19-08-27 19:0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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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북신문=임성남기자] 포항시는 홀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이 없도록 복지소외계층 및 위기가구에 대한 발굴과 지원 강화에 행정력을 적극 동원하고 있다.
   시는 최근 북한이탈주민 모자사망 사건과 관련한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자 다시 한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없는지 재확인하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.
   또 이미 지난달부터 복지사각지대뿐만 아니라 기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보장받고 있더라도 보호에 소외된 대상자는 없는지 점검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해오고 있다.
   이에 구청 및 읍면동 복지공무원뿐만 아니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, 명예사회복지공무원, 복지통(이)장 등 지역의 민간 인적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해 구석구석 찾아가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.
   시는 발굴된 위기가구에 기초생활보장수급자,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사회보장급여를 지원하고 더불어 사회복지관 등 민간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활용하여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
  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사와 의료급여관리사가 직접 개입해 상담과 서비스제공 등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통하여 자립을 꾀하고 있다.
   지난달 말 현재 포항시는 생계비, 의료비, 주거비 등 총 10억5600만원을 3262명에게 지원해 위기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 7개월 동안 신규로 책정된 기초수급자 1603가구 2570명을 포함해 생계급여 수급자 1만4236명에게는 8개월 동안 생계급여액 339억2100만원 정도를 지원해 보호하고 있다.
   또 시는 다음달부터 부양의무자 재산의 소득환산율이 월 4.17%에서 월 2.08%로 완화됨에 따라 부양의무자 재산기준 때문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였던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며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활용해 기초생활보장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 적극 권리구제에 나서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.   
 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은 "주변 이웃에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가 있는지 다함께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드린다"며 "촘촘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체계적 보호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 할 것"이라고 말했다.
임성남   snlim4884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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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